본교 관광경영과
여주를 최고의 여행상품으로 만들겠습니다
2011년 07월 11일(월) 박도금 기자 pdk@yjns.net
본교 관광경영과 여주서 관광자원답사
주 5일제 시행, 소득 수준 및 삶의 질 향상 등 관광에 대한 환경과 가치관의 변화로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료, 골프, 컨벤션 등 맞춤여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관광산업은 21세기의 가장 확실한 성장 동력과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관광특구확대와 테마여행 및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7월 6일 오전 아주 특별한 손님 80여명이 여주를 방문했다. 바로 본교 관광경영과 학생들이다. 그들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여주지역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관광자원답사’차 여주를 방문한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본교는 학생중심의 학교로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 진다’는 무한 책임정신을 바탕으로 ‘12년 연속 취업률 100%’의 위업을 달성한 취업명문학교다.
이번에 여주를 방문한 80여명의 학생들은 2박 3일간 여주에 머물며, ‘영릉·녕릉’, ‘명성황후생가’, ‘여주박물관’, ‘신륵사’, ‘파사성’, ‘황학산’, ‘고달사지’, ‘목아박물관’, ‘백로서식지’, ‘영월루’, ‘선사유적지’, ‘현대도자미술관’, ‘여주향교’, ‘도자기엑스포장’, ‘걸은도자박물관’, ‘도자세상’ 등 여주곳곳을 방문했다.
양덕희 본교 관광경영과 교수는 “이번에 여주를 방문한 학생들은 쉽게 말하자면,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는 투어플래너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여주군을 대상으로 관광자원답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여주의 경우 관광자원이 풍부해 학생들이 직접 답사지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유망 직업군 중 하나인 투어플래너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새로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재정과 여행취향, 추가 일정 등을 고려해 여행 스케줄을 고안해 내는 일을 한다.
관광가이드가 단순 관광 코스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면 투어플래너의 역할은 범위가 훨씬 넓다.
이러한 예비 투어플래너 80여명이 이번에 여주를 방문해 여주지역의 여행상품 개발, 기획, 준비, 진행서부터 시장조사, 아이디어 창출, 마케팅 전략수립, 사업성 분석 등에 이르기까지 여행 상품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학생들은 14개 팀의 팀명을 정하고, 각 팀들이 사전에 조사한 답사지에 대해 버스, 택시, 자가운전, 렌터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답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정한 팀명에서부터 여주의 매력과 젊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느껴진다.
쌀의 고장 여주와 손담비의 노래를 소재로 한 ‘米쳤어’와 ‘米人’, 여주문화지킴이 ‘여문지’, 여주의 군새 백로를 소재로 한 팀명 ‘왜 가리?’, 하늘의 은혜를 입은 땅 ‘天惠地’, 이외에도 ‘餘週n여주’, ‘行驪娜’, ‘여의주’, ‘旅走路’, ‘古具摩’, ‘한백여’, ‘비터거드’, ‘무리로’ 등 팀명만 봐도 뿌듯해진다.
이번에 여주를 방문한 본교 예비 투어플래너들의 손에서 전국에서 가장방문하고 싶은 고장 ‘여주군’이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여주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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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일 :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