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성장하는 무인 항공기, 드론 특히 산업용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어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드론 심포지엄에서 업계 보고서를 인용해, 26억 달러인 전 세계 민간 드론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4배가 넘는 109억 달러, 이 가운데 특히 산업용은 17배 가까운 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드론 시장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종 규제는 풀고 지원은 늘리고 있다며, 드론이 장애물을 피해 날 수 있는 3차원 정밀 지도 구축과 안전 관련 기술 개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정부와 업계, 학계 대표들은 산업용 드론 활용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드론 충돌 방지 기술 등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시범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관과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