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호텔관광카지노 계열이 MICE 산업을 통칭할 수 있는 Event와 공연기획, 파티연출 등 Entertainment의 요소를 합친 ‘Eventainment’ 과정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산업은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미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업계 마케팅차원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Sportainment, 교육업계에서의 능동적 효과를 위한 Edutainment 등과 같이 Entertainment가 가진 긍정적이고 흥미로운 요소를 Event와 접목시켜 보다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커리큘럼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새롭게 진행될 ‘Eventainment’ 수업은 십수년간 스포츠현장에서의 경험과 다양한 이벤트행사의 기획 및 연출한 경험을 가진 하정우 교수(경기대학교 이벤트국제회의학과 박사과정수료, 이벤트 기획자,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단 응원단장)가 강의한다.
하 교수는 Event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이론은 물론 아이디어 발상법, 무대 및 공간 연출, 프로그램 구성, 현장운영, 안전관리 등을 실제 Event 현장에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Event현장을 경험하게 해 졸업 후 바로 Event 현장에 합류해 직무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하정우 교수는 “Event를 개최하고 운영할 때 스텝들을 선발하면 주로 이론으로만 경험해 Event 현장에 대해 잘 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본 수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본 수업을 이수한 후에는 실제 Event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Event와 Entertainment의 요소를 합친 ‘Eventainment’ 과목이 진행되는 서울호서 호텔관광카지노 계열은 2005년 신설 이래 호텔리어, 스페셜이벤트 기획, 카지노딜러 등 3개 실무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신라호텔 및 포시즌스호텔, 그랜드하얏트호텔,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비롯해 대명리조트, 신세계푸드 등에 취업을 성공시키며 19년 연속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편 서울호서 호텔관광카지노 계열은 고교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00% 면접전형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