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2015학년도 하계 해외 연수' 실시
서울호서 애완동물관리전공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특수동물 체험 연수'를 열었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 동안 실시된 이번 연수는 서울호서가 '2015학년도 하계 해외연수'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학교 측은 "이번 해외 연수는 인도네시아 3개 관계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맺은 결과물"이라며 "특히 연수 기간 중 자카르타 시장에게 초청 받아 학생 37명이 시청에 방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서울호서 학생들이 찾은 첫 번째 산학협력 기관은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원 생태학연구소'이다. 이 곳은 멸종된 동물 표본에서 부터 멸종위기 종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조류·곤충·포유류·무척추 동물 등으로 분류되어 있고 일반인에게는 출입이 제한된 곳이다. 그만큼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동물 표본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인도네시아 국립과학원은 지난 1962년도에 설립됐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47개의 연구센터를 가지고 있고 생물학과 항공, 자동차, 미생물학, 공학, 사회학 등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관 중 하나이다.
두 번째 해외 연수지는 '알누사 농장'이다. 이 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특수동물과 희귀동물 수입수출 업체이다. 현재 동물원과 버드파크, 테마카페 등 대중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올해 중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원지에 희귀동물을 테마로 한 동물원 준공을 시작했다.
또 '인도네시아 라구난 국립동물원'에 방문했다. 약 147 핵타르 규모의 공원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동물원이며, 2,000개의 표본과 50,000여 그루의 나무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최대 동물원이다.
서울호서 애완동물관리전공은 동물병원과 연계된 동물간호 실습실을 비롯해 특수동물 현장 교육과 전시관, 애견미용 실습실, 동물매개치료 실습실, 곤충사육 전시관과 현장교육 실습실등을 갖춘 종합 애완동물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