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서울시 동물매개 활동 평가단 참여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회장 김복택·이하 협회)는 서울시 동물매개활동 교육 평가단에 참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평가단에 7명의 위원과 5명의 모니터원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개발한 평가툴을 통해 교육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는 부설기관으로 호서동물매개치료센터와 동물친구교실 등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동물매개 교육 및 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20여개 기관에서 400시간 이상 진행했다.
앞서 서울시는 반려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 자원활동 참가자를 모집했다. 40시간 교육을 이수한 뒤 평가를 받아 선정되면 올 연말까지 동물매개 자원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동물매개활동은 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에서는 자신의 반려동물을 데리고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평가위원장인 김복택 회장(서울호서 동물매개치료전공 주임)은 "서울시 동물매개자원활동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시민봉사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이번 평가단 참여를 통해 그동안 협회가 쌓아온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