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호서(이운희 학장) 애완동물 부설 연구소인 생물자원유전공학연구소 소속 신다혜(2015학번), 박혜미(2014학번) 학생이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 16회 국제발생공학 심포지엄 정기 학술대회’에서 전문학교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8일 전했다.
소속 연구팀은 우리나라 토종 닭의 유전적 다양성 및 모색관련 유전자의 발현양상에 대하여 ‘경기도 축산 위생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중 깃털색 발현에 영향을 주는 Tyrosinase(TYR)의 유전적 변이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 토종 닭의 유전적 다향성과 질적 유전형질의 차별성을 증명하였으며, melanin합성에 주요 역할을 하는 TYR의 유전적 변이가 일반 외래 닭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학회 측은 이번 발표에 대해 토종 닭의 유전적 분리 및 생명자원 등록의 기초 학문으로 필수적으로 기여 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였으며, 연구팀 책임자인 서울호서 김상환 교수는 “우리나라 토종 가축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 수상은 국내 전문학교로서 유일하며, 전문학교의 실용성을 뛰어넘어 학술적 역량도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 사료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호서 애완동물 계열은 전문학교 중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전공을 개설한 학교다. 9개 전공으로 구성된 애완동물계열은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과정별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 각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전공별로 동아리가 모두 운영되고 있어,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