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애완동물 계열의 애견훈련 전공 학생들이 “제6회 관세청장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인천 중구에 소재한 탐지견훈련센터 운동장에서 펼쳐진 본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금년에는 총 8개 관련 학교에서 장애물이어달리기 부문에 11개 팀이 출전하였다.
이 학교 측 관계자는 “그 동안 익힌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애완동물 계열 애견훈련 전공은 단 한 팀만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학년생만으로 팀을 구성하였고,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현재 이 학교 애완동물 계열은 전문학교 중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전공을 개설하였으며 시설과 규모, 취업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개 전공으로 구성된 애완동물계열은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파주캠퍼스 내 곤충과학관은 교육 기관 중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시설이며, 각 과정별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등 각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전공별로 동아리가 모두 운영되고 있어,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다.
한편 애완동물 인기에 편승하여 시설 및 교육환경은 전혀 갖추지 않고 과대 홍보 포장으로 신입생 모집에 혈안이 된 전문학교 및 학점은행제 등 교육 기관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현실 속에 서울호서 애완동물 계열은 국내 대표 애완동물 계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