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학장 이운희) 애완동물 계열의 애견훈련 과정이 지난 5월 26일(토)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한국애견협회 주최 어질리티 대회에서 출전한 10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 3회, 3위 1회 등 총 9회의 수상을 거두었다고 31일 전했다.
특히, 이 학교는 참여한 7개 대학을 모두 제치고 최우수 학교상도 수상하였고, 이제희 학생은 특별상인 최우수 핸들러상을 수상하였다.
이와 관련 이 학교 입시전문가 김도훈과장은 “서울호서 애완동물 계열은 지난 경기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인 전략 수립과 더불어 단점을 보완하여 본 대회에 임한 결과로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호서는 생명존중의 철학을 바탕으로 유기되어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이러한 반려견들을 입양하여 교육시키고, 각종 대회에도 출전하여 입상(어질리티 부문에 입상한 개들은 모두 유기견 출신임)하는 등 교육만 잘 시키면 인간과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21세게 녹색 성장 시대를 맞이해 파주캠퍼스에는 애견훈련장과 사육장을 건립하여 애완동물학과 계열 학생들에게 친환경 현장수업 및 실무수업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약 2,000여 종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는 표본전시실, 곤충연구실, 표본제작실, 곤충먹이를 생산하는 발효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과학관을 건립한 바 있다. 특히 700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 중에는 55,000여 마리가 군집 가능한 국내 최대의 태국산 초대형 말 벌집과 희귀 수서곤충 등이 전시되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