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최대 교육기관인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애완동물 계열 애견훈련 과정 2015학번 이용민 학생(현 서울호서 실습강사)이 지난 10월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DOG PULLER 대회' MAXI 부문에 참가해 PULLER JUMPING 부문 1등과 MULTI CHAMPION을 각각 수상했다.
체코 프라하의 RC TATRA SMICHOV에서 개최된 이번 세계 대회는 우크라이나에서 2010년에 개발된 링 형태의 독 풀러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첫 공식 대회로 현재 75개국에서 독 풀러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계 대회에 참여한 국가는 스웨덴, 오스트리아, 체코, 우크라이나, 미국, 캐나다, 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 한국 총 10개국이 참여하여 대회가 펼쳐졌으며 이용민 학생이 부문별 1등과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 등 2관왕에 올랐다.
PULLER란 도넛츠 모양의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애견용품(보라색 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개발되어 현재 전 세계 61개국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누구나가 간단히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PULLER의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DOG SPORTS로 각광받고 있다. DOG PULLER는 견주와 견과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견주들의 교류를 다질 수 있는 이벤트로 단시간에 높은 운동효과를 낼 수 있으며, 다양한 동작(달려서 물고 오는 동작/끌어당기는 동작/점프와 캐치하는 동작/수영으로 캐치하는 동작 등)을 즐기면서 운동기능의 발달이나 근력강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 사육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견과 견주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새로운 반려동물 웰니스(Wellness)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 학교는 DOG PULLER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일본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파주캠퍼스에서 DOG PULLER 국제심사위원(서울호서 외국인 객원교수 호소다 노부유키)을 초청하여 국내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이용민군의 DOG PULLER 세계 월드챔피언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전 세계 애견인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는 등 국위 선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
DOG PULLER는 다른 DOG SPORTS와는 달리 누구든지 간단히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시설이나 설비 등 번거로운 준비 없이 어디서든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PULLER 대회에 출전하는 조건은 참가하겠다는 의지와 PULLER만 있으면 충분하다.
서울호서 이운희 학장은 “이번을 필두로 2020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애니멀 올림픽(DOG PULLER 정식종목 채택) 출전을 목표로 한증 더 업그레이드 된 애견훈련 인재 양성 뿐만 아니라 서울호서 파주캠퍼스를 애견훈련장, 곤충과학관, 특수동물관 등으로 확장하여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실무중심교육 & 현장 체험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호서는 전문학교 중 최초로 애완동물 관련 전공을 개설한 학교로 시설과 규모, 취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된 애완동물계열은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주캠퍼스에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서울캠퍼스에는 동물매개치료센터, 특수동물사육장 및 동물사육장, 실험동물실, 애견훈련장, 애견미용실습장 등등 각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세부 과정별로 동아리가 모두 운영되고 있어, 다른 과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으며 현재 100% 면접 선발로만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