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1회 MBC배 독스포츠대회 수상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애완동물 계열 애견훈련 과정 학생들이 지난 14일 구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MBC배 독 스포츠 대회에 견 5두로 3개 종목에 출전하여 점핑 릴레이 1등, 어질리티 노비스 부문에 3등을 차지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18일 전했다.
특히 점핑 릴레이 종목에서는 직업 훈려사 및 훈련소 소장 등이 속한 팀은 물론 타 관련 학교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둬 관계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 학교 애완동물 계열은 생명존중의 철학을 바탕으로 유기되어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이러한 반려견들을 입양하여 교육시키고, 각종 대회에도 출전하여 입상(어질리티 부문에 입상한 개들은 모두 유기견 출신임)하는 등 교육만 잘 시키면 인간과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서울호서는 21세게 녹색 성장 시대를 맞이해 파주캠퍼스에는 애견훈련장과 사육장을 건립하여 애완동물 계열 학생들에게 친환경 현장수업 및 실무수업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약 2,000여 종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는 표본전시실, 곤충연구실, 표본제작실, 곤충먹이를 생산하는 발효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과학관을 건립했으며, 그 중 700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 중에는 55,000여 마리가 군집 가능한 국내 최대의 태국산 초대형 말 벌집과 희귀 수서곤충 등이 전시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