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정민 기자]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애완동물 계열이 지난해 4월, 7월에 이어 지난 3월에도 일본에서 열린 어질리티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 학교 반려동물계열에 재학중인 2학년 훈련전공 학생 4명으로 일본 후쿠오카 그린피아 야메(Greenpia YAME)에서 진행된 어질리티대회 (반려견 장애물경기)출전해 전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상한 학생들은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의 그린피아 야메에서 진행된 어질리티 대회를 앞두고 2일간의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이 속한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구분 없이 시상하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1위 3회, 2위 3회, 3위 3회 수상이라는 우수한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 학교는 2017년 첫 출전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1위 15회, 2위 16회, 3위 12회 총 43회 입상 성적을 기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런 대회에서 경기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과 경쟁하였고, 일반부와 학생부 구분 없이 시상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거둔 실적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는 국내의 전문가들도 조차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기회와 우수한 수상 실적이다.”라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또 “본교 학생들은 대회 기간 내내 경기 보조자로도 활동하여 원활한 진행을 하는데 기여했으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람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호서는 애견훈련과정 학생들에게 국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학생들이 참가한 어질리티 경기는 독 스포츠(Dog sports)의 꽃으로 불리는 종목으로 매년 세계대회도 매년 펼쳐지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 반려동물 계열은 시설, 규모, 취업 등에서 국내 대표 애완동물 계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는 100% 면접선발로만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접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