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학장 이운희) 반려동물계열 애견훈련 과정에서 한국애견협회에서 주관하는 어질리티 대회(반려견 장애물 경기)에 출전하여 전 부분에서 입상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 학교 애견훈련은 예선전부터 직업적인 전문가들이 소속된 타 팀들을 이기고 결승전에서도 막강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해 눈길을 끌었으며, 대회에 출전시킨 훈련견 10두 중 8두는 보호자로부터 버려진 아픔이 있는 유기견을 데리고 성과를 이뤄 극찬을 받았다.
서울호서 애견훈련은 최우수 핸들러 상, 응원상, 플라이볼(반려견 릴레이 경기) 경기를 학교 단위로는 국내 최초로 훈련을 완성했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플라이볼 시범 경기와 관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어질리티 부문(개인&단체전) 1위 5회, 2위 6회, 3위 2회, 특별상으로 학생부 최우수 핸들러상, 응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학교는 2일간의 현지 적응 훈련을 기반으로 지난달 16(토)일부터 17(일)일까지 일본의 그린피아 야메(Greenpia YAME)에서 진행된 어질리티 대회에서 전문가들이 속한 일반부문과 학생부문 구분 없이 시상하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1위 3회, 2위 3회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어질리티(Agility) 경기는 독 스포츠(Dog sports)의 꽃으로 불리는 종목으로서 세계대회도 매년 펼쳐지고 있다. 어질리티 훈련/경기 수준은 그 나라의 반려견문화 수준을 판단하는 척도로도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는 각 과정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고자 하는 열정이 높은 애견훈련과정 학생들에게 국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설립 역사가 짧은 타 학교 대비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래 전부터 실천해 왔다. 현재 이 학교는 각 전공별로 동아리가 모두 운영되고 있어,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으며 100% 면접선발로만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접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