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 반려동물관리 계열 내 반려견훈련 과정이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공무직 임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이경민 졸업생으로 재학 중에는 훈련 스터디 훈스에서 진돗개 사육 및 훈련을 담당했다. 독스포츠 대회에 출전해 입상했고, 반려견 지도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졸업 후 공군 군견관리 특기병으로 선발되어 복무하는 등 견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서울호서 반려견훈련 과정은 날씨에 상관없이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 교육장이 있다. 파주 캠퍼스에는 견사 및 잔디 훈련장과 국제경기가 가능한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반려견훈련 과정 스터디 활동을 통해 평일 수업을 마친 이후는 물론 주말에도 담당 반려견과 호흡을 맞춰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또한 서울캠퍼스와 파주캠퍼스에서 동시에 수업이 진행하고 있으며 파주캠퍼스에 곤충박물관을 비롯해 애견훈련장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서울호서는 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반려동물 관련 과정을 개설했다. 기존 반려동물계열에서 반려동물관리계열과 동물보건복지계열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계열에는 반려견훈련, 특수동물사육, 곤충사육, 반려동물행동교정, 고양이관리 등이 있으며 동물보건복지계열에는 동물보건, 반려동물미용, 반려동물매개치료, 바이오동물로 구성돼 있다. 양 계열 선택 및 전공 선택이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K-PET 반려동물자율전공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서울호서 파주캠퍼스 내 곤충과학관은 교육 기관 중 최대 규모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과정별로 전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동물생태교육파크’는 지난해 착공을 완료했으며 금년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