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산하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는 지난 17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와 ‘제2경력개발교육 활동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예비노인세대 인생 재설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령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고령센터 최윤형 센터장과 유양희 즐거운인생지원팀 과장,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김복택 교수, 박영선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매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한다. 또 교육 이후 취·창업을 연계하고 정보를 공유 및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6월 13회에 걸쳐 시민 21명이 참여하는 ‘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양성 과정’을 열었다. 심리상담 보조자로 활동이 가능한 2급 자격증 과정으로 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 등을 활용하는 과정으로 인기가 높았다.
김복택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는 “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양성 과정에 관심이 커 이렇게 협약을 진행했다”며 “인천은 최근 동물을 매개로 한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이 끝난 뒤에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형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장은 “이번 협약 덕분에 경력개발 교육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데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예비노인세대가 인생을 재설계하는 데 우리 고령센터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