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IGP 사역견 훈련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GPS 애견학교(훈련소)의 소장 김규혁, 박규백 님이 진행을 담당하셨는데요.
IGP란 국제 사역견 훈련 규제의 약자로 추적, 복종, 방위 세 과목이 있습니다. A파트인 추적은 후각을 사용해 발자국을 추적하고 B파트인 복종은 차분해야 하는 추적 파트와 흥분되어 있는 방위 파트, 전혀 다른 두 개의 파트를 중간에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해요. 마지막으로 C파트인 방위는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도 핸들러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 범인을 제압하는 군견과 경찰견이 있다고 합니다.
각 파트별 이론 특강이 진행된 후에는 실무 시범이 이어졌는데요. 복종 시험 과목 BH 자격증 시험 규정 시범과 방위(C파트) 훈련 시범이 진행됐습니다. 복종시험과목 BH자격증 시험 규정 시범은 보행 중 흔들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지나치는 훈련, 보행 중 앉아/엎드려 명령에 맞춰 수행하는 훈련, 그리고 덤벨을 던지고 명령에 맞춰 물고 오는 훈련을 시범으로 선보였습니다.
방위(C파트) 훈련 시범은 헬퍼를 보고 짖기와 무는 훈련의 시범이 이어졌는데요. 헬퍼를 보고 짖는 상태에서 명령에 따라 불러오는 훈련, 도주하는 헬퍼를 물어서 저지하는 훈련, 헬퍼 뒤에서 호송하는 훈련, 멀리 있는 헬퍼를 무는 훈련으로 시범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후에는 반려동물계열 학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훈련사의 지도에 따라 보호구를 차고 물려보는 방위 파트 체험을 해보고 현재 핸들링 중인, 또는 시험 준비 중인 자견, 학교 견과 훈련하는 모습을 코치 받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IGP 사역견 훈련 특강이 모두 종료되었는데요. 특강을 진행해주신 훈련사분들과 참가한 학생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