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반려동물! 소중한 친구들을 보살피기 위해선 개체에 맞는 사육과 관리법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서울호서에는 300여 종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학교답게 특수동물부터 고양이, 곤충 등 다양한 친구들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계열의 동아리 '하와, 나비, 충연'에 대해 소개합니다.

다양한 특수동물 친구들을 돌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반려동물계열 특수동물사육 동아리 하와에서는 이 행복한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하와는 'Human And Wild Animal'의 약자로,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뜻을 지닌 동아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수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학생들이 모인 곳인데요. 하와는 특수동물 사육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각자 담당 개체를 지정해 먹이부터 사육장 관리, 건강 체크 등 직접 케어하는데요. 담당 개체와 관련한 모든 업무 수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육사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고등학생 체험학교나 한울제 등 행사에서 동물들을 선보이며 특수동물에 대한 친근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특수동물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점!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요?

하와에 함께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주목해주세요! 하와는 동물과 파충류를 좋아하는 반려동물계열 1학년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사육사나 아쿠아리스트를 꿈꾸거나 파충류 샵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또, 귀뚜라미와 곤충 만지는 것에 거리낌 없는 학생이라면! 주저말고 지원하세요.

요즘 반려묘를 찾는 집사들이 많지만, 아직 국내의 고양이 관련 산업은 더디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척되지 않은 황무지 같은 고양이 관련 산업에 당당히 출사표를 낸 동아리가 있는데요. 우리들의 존재가 곧 미래인, 반려동물계열 고양이관리 동아리 나비입니다.

나비는 '아름다울 나(娜), 날 비(飛)'라는 의미로, 아름답게 난다는 뜻을 지녔는데요. 고양이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보완해 나가며 아름답게 성장하자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나비는 소속 고양이의 건강과 스트레스 등 관리 활동을 통해 전문 지식을 쌓는데요. 학생들은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보완해 나가며 전문가로 성장합니다.

또, 고양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인 숨숨집 만들기와 친환경 캣잎 재배, 고양이 성향에 맞춘 장난감 만들기 등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데요. 이와 같은 살아있는 실습과 교감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실무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비는 고양이를 정말로 사랑하고 알아가고 싶은 지원자를 찾고 있는데요. 하루, 망고, 두부, 쿠키, 미쯔 등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고양이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지닌 매력에 푹 빠지고 싶은! 장난꾸러기 고양이의 귀여운 사고도 사랑스럽게 바라봐줄 수 있는 반려동물계열 학생은 나비로 오세요!

작은 크기의 몸체와 달리 산업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곤충. 반려 곤충부터 식용 곤충까지 다양한 곤충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곤충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기록을 남기는 반려동물계열 곤충사육 동아리 충연을 소개합니다.

충연은 곤충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그들만의 연구일지를 만들어가는 동아리입니다. 곤충 사유부터 관리까지 하는 곤충사육과 관련한 전반적인 활동을 수행하는데요. 계통별 사육 공부부터 성장 과정 및 번식 연구 등 남다른 곤충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서식하는 곤충까지 연구할 수 있는데요. 곤충사육과정과 연계한 해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더 깊게 연구하면서 미래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는 태국 치앙마이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는데요. 학생들은 해외 필드에서 직접 채집 노하우를 배우고 익혀보는 시간을 가져보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운 곤충 세계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돌아왔습니다.

산과 들, 자연을 사랑하고, 곤충에 관심이 있는 반려동물계열 학생 누구나 충연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곤충의 세계에 빠지고 싶다면 충연과 깊은 인연을 맺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