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 충청남도 주최, 충남공공디자인협회가 후원하는 제15회 충남공공디자인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이 대회에 서울호서 공간건축디자인계열 학생 22학번 송O수 학생이 참가해 특선을 수상했는데요.
이번 충남공공디자인공모전은 공공디자인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내 부지에 공공공간(환경디자인, 실내건축 등),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서비스디자인 등의 분야에 자유주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서울호서 공간건축디자인계열 22학번 송O수 학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선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는데요.
송O수학생은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사업 기반의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자전거 휴게소를 디자인했습니다. 자전거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자전거 휴게소 컨셉을 가지고, 녹색건축이라는 목적에 맞게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여 전화부스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건축물을 보여주었는데요.
계획 부지 선정 전 통계 조사를 자료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고려하여 위치를 정한 후 어떤 인프라를 구축 해낼지를 간단명료하게 설득시켰습니다.
특히 ESG산업 성장 추이가 높아짐에따라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을 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부터 해체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공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공간 자체가 이야기를 나타내는 건축물을 보여주었는데요.
또한 건축물에 부지의 특성을 살린 고유한 컬러와 이름을 부여하여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였습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주요도로를 만나는 결절점, 주요 관광명소들 중심으로 랜드마크성 건축물 설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전화부스를 재활용한 쉼터 겸 인증센터를 배치하여 100리길 전체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는데요.
환경을 생각한 아이코닉한 건축물 Re:Cycle!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선을 수상한 서울호서 공간건축디자인계열 22학번 송O수 학생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들이 펼쳐지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