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 금요일, 제 16회 공간디자인 대전의 본선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공간디자인 대전(The 16th Space Design Award)은 월간 INTERNI & Decor가 주최하고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사)대한전시디자인학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철저하게 실력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공모전인데요.
4년제 대학교 학생들이 주로 참가하는 이 공모전에서 서울호서 공간건축디자인계열 재학생 세 명이 참가하여 입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호서 공간건축디자인계열 이O 학생과 송O수 학생은 세 명이 팀을 이루어 특별상을, 변O완 학생과 이O 학생은 두 명이 팀을 이루어 특선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서, 공간 디자인 여행으로 자신의 특성(인격)과 신분(정체성)을 다채롭게 가지고 살아가는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경험 공간을 찾아 유목민처럼 공간을 옮겨 다니며 소비하고 있고, 색다른 콘텐츠와 새로운 캐릭터, 독특한 취향을 수용할 서비스 공간과 이에 상응하는 물리적 시각 공간의 매력으로 무장한 실질적 경험 공간이 요구되고 있어, 이 니즈를 충족하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그럼 서울호서 공간건축디자인계열 학생들이 입상한 작품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첫번째 작품의 주제는 의 테마로 제작한 공간 디자인인데요. 크리에이터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로, 콘텐츠 제작과 채널 관리 및 문제 해결에 대한 리소스와 지침을 제공하고 튜토리얼, 스튜디오 등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YouTube 정책 및 기능에 대한 크리에이터의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센터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공모전의 주제인 멀티 페르소나 시대에서, 공간 디자인 여행에 걸맞게 새로운 나를 표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소규모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공간을 제시하는데요.
소규모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한곳에 모은 공간과 성공한 크리에이터를 초빙해 소규모 크리에이터에게 교육할 수 있는 공간, 경험이 적은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팁을 나눌 수 있는 장소와 소규모 크리에이터에게 부담스러운 각종 장비 및 장소를 제공하는 등 멀티 페르소나를 지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을 소개합니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불법 주행을 하며 다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슬로우 & 세이프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사용자들과 시민의 인식을 올바르게 개선하며 질서 있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고자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하는데요.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자의 연령대와 무면허 운전 사고, 다인승 운행 사고 등의 통계 자료를 첨부하여 교통 안전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시합니다.
이렇게 입상하게 된 두 작품을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뛰어난 아이디어와 실력으로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수상하게 된 이O진 학생, 변O완 학생, 송O수 학생 모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여주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