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버 해킹 보안과 리포터입니다 ^^
드디어 9월 20일 바쁜 학과 일정 속에서 틈틈히 준비해왔던 올림피아드 예선전이 진행되었습니다.
9월 18일과 9월 19일 이틀에 걸쳐 저녁에 모인 운영팀과 문제 출제 팀은 올림피아드 예선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아이디에 각각 문제를 할당하고, 서버가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하는 등 저녁 늦게까지 최종 리허설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피아드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예선전은 오전 9시에 열렸지만 운영팀과 문제출제팀은 모두 1시간 전인 오전 8시에 모두 모여 서버와 문제를 체크하는 등 만일에 사고에 대비하였습니다.
예선전에는 중학교 11개교와 고등학교 60개교에서 총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출전자들은 온라인으로 올림피아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한 문제를 풀 때마다 100점씩 얻고 가장 점수를 많이 낸 학생 상위 2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림피아드가 진행되는 동안 문제 출제 팀과 운영팀은 각종 건의사항들을 처리하고, 문제를 푼 학생이 나오면 직접 통화를 해서 부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신이 직접 문제를 풀었는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예선은 본선에 비해 난이도를 낮추어 초보수준의 학생들도 다양하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지만 꽤 여러명의 학생들이 푼 문제도 있었고 반면에 한 명도 풀지 못한 문제 등도 있었습니다.
오후 6시 올림피아드 예선이 끝나고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 학생인 setuid가 1등으로 본선 진출을 하고, 그 외 19명의 중·고생들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해킹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흥미와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문제 출제 팀이나 운영팀에게는 하나의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던 이번 올림피아드 대회는 10월 17일 본선이 진행되는데요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본선은 예선과 다르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10월 17일 올림피아드 본선을 기대하며 이번 리포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