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멘토! 선배를 만나다!”
[컴퓨터정보과(소프트웨어학과) 졸업생 성공사례 인터뷰 - 이승연 선배]
* 이승연 선배(컴퓨터정보과 98학번)
- (현)YES24 총괄 DBA(데이타베이스관리자), ㈜YES24 부설연구소 선임연구원
- 마이크로소프트 MVP(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 선정(2013년)
SQL Server 부문
*DBA(DataBase Administrator)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데이터베이스의 전체적인 관리 운영에 대한 최고의 책임을 지는
개인 또는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DBA라 한다. DBA는 데이터베이스의 구성 요소 결정, 스키마 정의, 저장구조와
접근 방법 선정, 권한 부여와 유효성 검사 같은 보안 정책 수립, 백업 및 복구 절차 수립, 정보의 무결성 유지,
성능 향상과 재구성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모든 행정적 책임을 지고 있다.
Q. 현재 선배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의 기록을 잘 되게 하고 서버가 죽어서 롤 백 되는 일이 없도록 하면서 데이터를 해킹이 되지 않게 보안하고,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를 찾을 때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들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게임을 하다가 보면 롤백이 되거나 서버가 다운되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런 일들이 웹 프로그램이 잘못됐다기보다는 데이터베이스가 그 많은 인원들을 수용을 하지 못 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일을 하는 거죠.
한 가지 예로 들면 부산까지 길을 찾아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들 중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주는 사람, 그러니깐 쿼리문을 사용해서 가장 빠른 길을 찾는 사람이 DBA입니다. 만약에 이승연이라는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와야 되는데 이 데이터베이스는 이승연이라는 데이터를 찾아가려고 걸어가는 것이 빠르다고 판단을 하는데 DBA가 봤을 때는 비행기를 타는 방법이 빠르다고 판단되어 데이터베이스를 최적화 작업 즉 튜닝을 하는 작업들을 하는 것이 DBA입니다.
또한, 로그인을 하는데 아이디 패스워드에 맞는 회원이 있는지 없는지를 찾는 작업을 빠르게 해주는 사람들이 DBA 튜닝해주는 사람들, 모델링 하는 사람들, 일반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Q. 그렇다면 선배님은 그 많은 일들을 총괄하시는 겁니까?
A. 네, 여기(YES 24)에 DBA가 몇 명 없습니다. 만약에 YES 24 사이트가 뻗는다면 제가 죽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DBA라는 직업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처음에는 학교를 졸업하고 병력특례업체로 취업을 나갔는데 웹프로그래머 즉,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사람이죠.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베이스를 하게 되고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데이타베이스를 잘 하는 것 같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데이터베이스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죠. 회사에는 프로그래머와 DBA가 있어요. 지금은 자바를 하면 어쩔 수 없이 데이터베이스를 다루어야 하는데요.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와야 할 때 선택을 통해 저장한 데이터를 불러오게 되는 거죠. 이런 과정에서 프로그램은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DBA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고 내가 이쪽으로 좀 하면 돈을 좀 벌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잘하는 것을 선택한 거죠. 여러분들도 옆 사람보다 잘하는 게 어떤 건지 생각을 해봐요. 내가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게 뭐지 내가 다른 사람한테 한 가지라도 이기고 있는 게 뭐지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요. 설사 지금은 하나도 내가 이기는 게 없다고 그러면 지금부터 이기는 거 만들면 되는 거고, 아니면 그 사람이 안 하는 걸 하면 되는 거고.. 사업도 그렇잖아요. 남들이 안 하는 것 해서 성공시킬 수 있는 확률이 큰 것이죠. 그리고 살다보면 어떤 특정한 계기가 있어요. 일을 하면서 저 사람한테는 내가 꼭 이겨야 되겠다는 오기 같은 거가 생기는 시기가 있죠. 자기가 알면 얼마나 안다고 하는 그런 계기도 있었고, 그런 게 어느 순간 내가 이렇게 하면은 안 될 것 같다는 느낌? 좀 더 해야 되겠다는 느낌? 그런 오기 같은 것이 있어야 돼요. 그런 게 없으면 발전이 없는 항상 똑같은 사람이죠.
Q. DBA가 안정적인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