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관련 진로설명회 개최
서울호서는 9월 12일 정보보안 전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호서 정보보안과의 사이버포렌식센터와 종합보안관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킹공격부터 해킹방어, 사이버수사(포렌식)까지 해킹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종합보안관제센터에서는 네트워크 실제 해킹과 방어 시연을, 사이버포렌식센터에서는 사이버수사(포렌식) 해킹자료 분석과시연을 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드론 해킹' 시연이다. 날아다니는 드론을 직접 눈앞에서 해킹해 가로채 오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학교 측은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종합보안관제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사이버포렌식센터’를 개소, 첨단 디지털수사 인력을 양성에 들어갔다"며 "사이버포렌식이란 각종 디지털데이터와 통화기록, e메일 접속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 분석해 바이러스와 해킹은 물론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 등 각종 보안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법적대응까지 처리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기기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법적 증거를 제시하는 첨단 사이버 수사 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바이러스와 해킹은 물론이고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까지 각종 보안사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어 수사기관, 통신회사, 금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재학생이나 고졸학력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이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내달 10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호서는 지난 2001년 정보보호전문가 양성학과를 개설, 국내 유수의 정보보안업체에 진출했다. 학교 측은 "각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기업에 필요한 맟춤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다"며 "또 기업으로부터 장학금과 교육에 필요한 시스템을 지원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호서는 비실기와 100% 면접 전형으로만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