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73.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만들기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CK사업 신청 접수 결과 발표 내용에 따르면 대학특성화사업에 따른 대학의
자율적인 입학정원 감축 결과 수도권 대학은 입학정원을 평균 3.8%, 지방대학은 8.4% 자율적으로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이 '지방대 죽이기'가 될 것이란 비판이 현실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학구조개혁 관련 토론회에서 "현재 알려진 방식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지방대학의 절반가량이
문을 닫아야 한다."며 교육부의 평가방식 전환을 요구하는 등 지방대학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40507n21678?mid=n0403)
일본의 경우 저 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인구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잃어버린 30년이란
최악의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출구전략을 시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청년실업, 고용창출을 위해 이론중심
인 단기대학(우리나라 전문대학)을 축소하고 오히려 실무중심인 직업전문학교를 적극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졸업 후 곧바로 산업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로 전환시킨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민선체제
이후 전문대학의 과잉인가로 오늘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조정이 불가피한 현실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박근혜 정부는 능력중심사회 만들기를 핵심 국정과제(국정과제 73)로 확정하고 이를 위해 NCS(국가직무
능력표준) 구축을 제시하여 기존의 학벌중심사회(학력/스팩 중심, 이론중심)를 과감하게 타파하고 능력중심사회
(할 줄 아는 교육, 직무능력 교육, 실무중심)로의 개혁을 대대적인 정부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즉, NCS는 기존 이론, 학벌중심사회에서 벗어나 현장성 있게 학교교육?직업훈련 및 자격제도 개편으로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로 나아가 고용창출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교육환경 아래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S전문학교의 게임제작과(학과장 이길순)는 게임에
관심과 끼를 가진 학생들을 철저히 실무위주방식의 교육으로 무장하여, 평생교육을 통한 학위취득과 동시에
팀 프로젝트를 통한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시스템으로 차별화하여 국내최고의 "능력중심교육을 실천하는
학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학점과목을 통한 기초이론과 전공특성화를 통한 100%실무교육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동?하계 방학을 이용
하여 팀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교육기관 최초로 카카오 톡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게임 상용화
이외에도 한글 기능성게임을 제작하여 세종문화회관의 요청에 따라 한글이야기 전시관에 상시 전시, G-Star
국제게임 박람회 매년 참가 등 진정한 능력중심교육을 실천하는 선도학과로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cy_ryu_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