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작과,G-STAR 참가와 졸업작품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서울호서 게임제작과는 올해 G-STAR(지스타)에 참가해 그 동안 자체 개발한 게임을 선보이고 아울러 G-STAR를 통해 졸업작품전도 함께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게임제작과는 2008년부터 매년 지스타에 참가, 자체 게임을 전시해 SKT 등 국내 업체뿐 아니라 넷프로, 블랙베리, NTT도코모 등 외국업체들과 프로젝트 및 기술제휴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SKT T스토어 론칭, 카톡 게임 입점, 구글 플레이 론칭, 세종문화회관 게임 상시 전시, 일본 마켓 진출 등의 실적도 올리고 있다. 특히 학교 게임제작과에서 개발한 카톡 게임인 '마법대전'은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2014년 카톡 게임에 입점해 인기순위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또 학교 게임제작과는 게임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 전문학사 과정과 1년 학사학위 과정인 연구과정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게임통합교육을 시행, 학생들이 2년 안에 디자인, 그래픽, 프로그램 등 게임제작의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넥슨, 네오위즈, 게임빌, 게임하이 등 유수 게임업체로 취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중앙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으로 대학원 진학도 하고 있다.
현재 서울호서 게임학과의 수업은 첨단시설에서 실무 80%에 이론 20%를 결합해 실무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습보다 이론 비중이 높은 일반 대학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며 각 분야의 실무전문가 교수진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실무중심 교육을 한다.
이런 선진국형 교육시스템을 접목해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랩3호 프로젝트(소아질환 힐링차일드)를 수행중인 애드밸룬과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약시눈을 정상눈으로 개선해주는 콘텐츠를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