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학장 이운희) 게임제작 과정은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등을 선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이전 지스타와는 틀리게 이 학교 게임제작 과정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비롯해 MS홀로그램렌즈용, HTC바이브의 모든 게임과 컨텐츠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 G-STAR을 통해 카카오톡 '마법대전'을 출품한바 있는 서울호서 게임제작 과정은 2016 지스타를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각종 신작 게임을 평가 받는 졸업작품전도 아울러 지스타를 통해 진행한다. 이 학교 게임제작과에서 개발한 카톡 게임인 '마법대전'은 국내 교육기관 중 최초로 카톡게임에 입점한 바 있으며 인기순위 1위에도 오른 바 있는 게임이다.
현재 서울호서 게임제작 과정은 게임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 전문학사 과정과 1년 학사학위 과정인 연구과정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게임통합교육을 시행, 학생들이 2년 안에 디자인, 그래픽, 프로그램 등 게임제작의 전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넥슨, 네오위즈, 게임빌, 게임하이 등 유수 게임업체로 취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중앙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으로 대학원 진학도 하고 있다. 또한 이 학교는 나날이 발전하는 IT기술에 발맞추어 지난 2일 국내교육기관 최초로 ICT융합기술연구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이 센터에서는 가상·증강 현실 등의 미디어와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관련 실무교육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호서 게임제작과정은 2008년부터 매년 지스타에 참가, 자체 게임을 전시해 SKT 등 국내 업체뿐 아니라 넷프로, 블랙베리, NTT도코모 등 외국업체들과 프로젝트 및 기술제휴를 맺는 성과를 거뒀다. SKT T스토어 론칭, 카톡 게임 입점, 구글 플레이 론칭, 세종문화회관 게임 상시 전시, 일본 마켓 진출 등의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서울호서 입시전문가 김도훈 과장은 “학생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우선을 두고 100% 면접 선발로만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