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사이버해킹보안 25일 교내 강당에서 재학생 전원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화이트해커 보안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학과 대표로 4개의 동아리 회장이 나섰으며 나머지 재학생들은 항목 하나 하나를 후창 하며 해이트해커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서약서의 중요 내용은 해킹 기술을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준으로 사용하고 결과에 대한 본인의 책임을 강조했으며, 서약인이 학과의 전통과 명예를 지키는 노력을 하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보안 분야는 다루는 기술이 사이버 재산과 관련되기 때문에, 이를 다루는 사람이 법과 윤리적인 기준과 인식을 갖지 못하면 순식간에 범법자가 될 수 있는 위험한 분야이다. 이에 서울호서 사이버해킹보안에서는 기술뿐만 아니라 법과 윤리 교육을 수업 과목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재학생들에게 법과 윤리적인 면을 일깨우기 위해 화이트해커 보안 서약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학교 사이버해킹보안은 국내 최초의 보안학과로 2001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보안 분야에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특히 공격, 방어, 분석, 개발로 전공을 특화하고 기본적으로 모든 분야를 공통으로 학습하게 하고 마지막 학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