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 2016이 지난 24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21일 본선 대회에 참가할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번 예선전에는 총 10개 문제가 출제됐으며 8개 중학교, 65개 고등학교에서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운영위원인 신동진 교수(서울호서 사이버해킹보안)는 “올해 문제 출제 경향은 특정 분야에 쏠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다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툴 사용보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했다”며 “특히 IoT중심의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기본적이지만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도 다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대상 1명에게는 안전행정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되고 금상 3명 각 100만원, 은상 3명 각 50만원, 동상 3명에 각 3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 학생 명단은 아래와 같다. (예선 순위, 학교, 이름)
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이태양
2.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임준오
3.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심기용
4.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김승환
5. 선린인터넷고등학교 김낙현
6. 동현중학교 차현수
7. 영주동산고등학교 박찬진
8. 서초고등학교 송상준
9. 세명고등학교 이원평
10. 관저중학교 장혁
11.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이진우
12.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이해찬
13. 김해삼문고등학교 윤성권
14. 운산공업고등학교 문승현
15. 경민IT 고등학교 이동현
16.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박재형
17. 대덕SW마이스터고등학교 심상현
18. 영남공업고등학교 한종훈
19.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조현준
20. 충북과학고등학교 이지훈
중고생 정보보호올림피아드 대회는 IT강국을 위한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조기발굴 및 청소년의 정보보호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호서 사이버해킹보안이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장은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전 대통령 사이버안보 자문위원)가 맡았고 행정자치부, 안랩,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송희경 국회위원실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