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금요일, 반려동물계열에서는 2년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졸업작품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인 8일 토요일에는 반려동물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의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졸업작품 전시를 직접 관람하며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2년간 쌓아온 실무 역량을 확인하며 전시를 즐기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은 현장에 생동감을 더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학생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곤충사육전공 실습실이었는데요. 학생들이 모아온 다양한 곤충들의 표본들과 함께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곤충스터디 <충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이오동물전공에서는 체험형 방탈출 같은 테마로 전시가 진행되었는데요! 미정맥 채혈, 흉강 장기 적출, 복강 장기 적출 등 동물 인형을 이용하여 동물 실험을 간접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형광 단백질이 무엇인지 현미경을 사용하여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반려동물 매개치료 전공에서는 강아지 훈련을 체험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인 반려동물 장례지도에 관한 전시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을 졸업한 뒤 반려동물 장례와 관련된 창업을 한 선배도 있을 정도로 전망 있는 분야로, 그동안 반려동물 장례와 관련되어 궁금했던 점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반려동물 장례지도 설명과 함께 이어지는 전시는 굉장히 유익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수동물사육전공 실습실에서는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의 유명한 마스코트인 앵무새 '두부'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두부의 훈련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바리움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생명과 교감하는 반려동물 전문가의 꿈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의 특수동물실에서는 다양한 개체의 특수동물을 관람했는데요. 반려동물계열의 특수동물사육 동아리 <하와> 선배들이 다양한 특수동물 개체들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반려동물계열 졸업작품전 체험 특강이 종료되었는데요. 체험 특강을 마친 한 참가 학생은 "직접 다양한 동물을 보고 만져보니 내가 정말 가고 싶은 반려동물계열에 대한 진로가 확실해졌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내년에도 반려동물계열은 고등학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계열 전문가로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지난 11월 7일 금요일, 반려동물계열에서는 2년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졸업작품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