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 보퀴즈도르 세계요리대회 본선 진출
서울호서 호텔조리과정 김동석 교수, 이상민 교수, 황원규 학생이 지난 12일부터 15일 싱가폴에서 개최된 보퀴즈도르 세계요리대회 아시아 예선에 출전해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보퀴즈도르 세계요리대회는 세계4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조리대회로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폴 보퀴즈가 1978년에 시작한 대회다. 나라별로 대륙별 예선을 거친 9개 팀이 경합을 펼치게 되며, 이번 아시아 예선은 싱가폴에서, 본선은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다. 한국팀은 2008년 첫 본선진출을 이후 7년만인 지난 2015년에 프랑스 리옹 본선 진출을 하였고, 18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바 있다.
아시아 퍼시픽 예선에서는 호주,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중국, 싱가폴, 인도, 뉴질랜드 등 9개 국가가 경합을 벌여 최종 5개 팀만 본선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대한민국은 일본 등과 함께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국가별로 단 한 팀만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희소성이 매우 높다.
또한 서울호서는 한국에서 유일한 세계조리사협회(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수준에 맞춰 호텔조리과정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장비 시스템을 갖췄고 이는 국내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서울호서 호텔조리과정에만 완비된 실습실이다.
한편 동일 기간 진행된 2016 싱가폴 FHA 국제조리대회에서 호텔조리과정 학생들은 대한민국 참가팀 중 가장 많은 금메달 3개 및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