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학장 이운희) 호텔조리 교수로 재직 중인 이상민셰프가 홍콩 최고의 조리전문학교인 홍콩 ICI(International Culinary Institute)의 초청으로 지난 30일부터 6일까지 해당 학교에서 한식을 널리 알리는 특강을 진행하고 왔다고 학교 관계자가 18일 전했다.
이상민 교수는 홍콩 VTC(Vocational Training Center)의 홍콩 ICI(International Culinary Institute)와 CCI(Chinese Culinary Institute)에서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식문화를 강연하고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과 잡채, 물김치 등 한국 고유의 음식을 선보였다.
이번 특강에서 이상민 교수는 홍콩 ICI학교 학생들과 70인분의 한식 코스요리를 선보였고 홍콩의 유명 셰프들과 한식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펼치는 등 글로벌 한식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현재 홍콩 ICI에서는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정통 코스요리는 물론 한식을 포함한 아시아 코스요리도 가르치는 글로벌 조리전문학교로 앞으로 서울호서 호텔조리과정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매년 한식 조리를 교육하기로 협약했다.
입시전문가 서울호서 김도훈과장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는 이유는 교내에 최신식 실습실 투자 및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밑바탕이 됐다”며 “국내 유일한 세계조리사협회(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수준에 맞춰 호텔조리과정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