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 싱가포르 국제조리대회 2연속 금메달
25세 미만 2인 1조 라이브경연서 대한민국 최초 2연패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호텔조리 과정이 싱가포르 엑스포&썬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FHA Culinary Challenge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0일 전했다.
이 학교 호텔조리 과정 재학생 6명이 가금류, 투투탱고, 전시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특히 25세 미만의 2인 1조 라이브경연에서는 대한민국팀 최초로 대회 2연속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종합우승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 국제조리대회는 아시아 최고수준으로 전 세계 약 ,500여명의 요리사가 참가하는 대회이다. 특히 세계조리사협회(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의 인터내셔널 등급 대회로 ‘국가대표 경연’, ‘고멧 경연’, ‘개인라이브 경연’. ‘개인전시 경연’ 등 4개 부문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엄격한 심사로 유명하다.
현재 호텔조리 과정은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세계조리사협회(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수준에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학교의 지원을 기반으로 이 학교 호텔조리 과정은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 호텔조리에는 남성렬, 김소봉 스타셰프와 WACS 심사위원이자 국가대표 감독인 김동석 교수, 국가대표 코치 이상민 교수 등 기능장 교수들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호텔조리 과정은 100% 면접 선발로만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