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학장 이운희) 호텔조리 과정이 지난 28일 교내 실습실에서 김소봉 셰프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소봉셰프의 전문 분야인 일식의 “나고야 미소가츠”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나고야 미소가츠는 우리에게 돈가스로 알려진 돈가츠로 두툼한 돼지고기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입혀 튀긴 일본의 대표요리로 메이지 시대에 일본에 소개된 프랑스의 코트렛트에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 요리로 일본의 식문화에 맞게 변형시켜 오늘날 대표 요리가 되었다. 이번 김소봉셰프 레시피의 특징은 돈가츠의 소스인 우스타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미소를 이용한 독특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현재 이 학교 호텔조리 과정은 세계조리사협회(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수준에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학교의 지원을 기반으로 이 학교 호텔조리과 과정은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에는 남성렬, 김소봉 스타셰프와 WACS 심사위원이자 국가대표 감독인 김동석 심화과정 교수, 국가대표 코치 이상민 교수 등 기능장 교수들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100% 면접 선발로만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