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호서(학장 이운희) 호텔조리 과정이 오는 20일 호텔조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태국 국가대표팀 감독 자투퐁 셰프의 태국 납부 스타일의 튀긴 국수 요리인 ‘Taste of Thailand’ 조리 특강을 교내 커리너리트레이닝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자투퐁 셰프는 전 태국 주니어 국가대표 요리팀 감독, 전 세계조리사협회에서 뽑은 아시아 유일의 월드 드림팀 소속 셰프이자 현재 에스코피에 프랑스요리대회 태국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 중이면서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 특임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매년 태국에서 직접 서울호서로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태국 요리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 신청은 원하는 학생들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은 세계조리사협회(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수준에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호텔조리과 과정은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서울호서는 2018년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에 참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협회(WACS)와 룩셈부르크가 주최하는 요리 경연대회로 요리월드컵이란 이름처럼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000여명의 요리사들이 국가대표팀, 개인전 등으로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학교 관계자는 “2018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에는 많은 부문에 개인적으로 출전한 한국의 셰프들은 있지만 주니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5명 모두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 호텔제과제빵 과정 재학생들로 구성됐다”며 “해당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인 본교 호텔조리 김동석 교수 등 지도 교수의 기술지도와 멘탈 훈련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 졸업생들은 매년 신라호텔, 하얏트, 그랜드 앰버서더와 같은 5성급 호텔 조리파트와 아워홈, CJ푸드빌, 롯데 등의 대기업을 취업하고 있다. 현재 호텔조리 과정에서 100% 면접 전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모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