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 호텔조리는 지난 2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IKA독일요리올림픽에서 세계 종합 8위 (3코스 종목 은메달, 뷔페종목 은메달)의 성적을 거뒀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독일요리올림픽은 1900년부터 시작된 요리대회로 총 72개국, 약 3천여 명의 쉐프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국가대표대항전에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 재학생 최상훈, 문동민, 황원규, 이진원 학생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요리 올림픽에 참가했으며, 같은 과 김동석 교수는 주니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함께 출전했다.
호서전문 측은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대학이나 학원들이 출전하는 개인 경연과는 심사 기준이나 준비과정에서 엄청난 수준 차이가 있으며, 이번 세계 8위라는 결과는 역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고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은 세계조리사협회(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 수준에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호텔조리 과정은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호텔조리 과정은 매년 신라호텔, 하얏트, 그랜드 앰버서더와 같은 5성급 호텔 조리 파트와 아워홈, CJ푸드빌, 롯데 등의 대기업에 취업자를 배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