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 재학생 2팀은 지난 20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회 제주향토음식품평회 WACS국제요리대회에서 참가해 대상인 도지사상과 은상인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 세계 90개국이 가입한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인준한 대회로 품평회전시경연 부문과 라이브경연 부문으로 나뉜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는 2인 1조로 1시간 동안 전체요리와 메인요리를 만드는 라이브 경연 부문에 2개 팀이 참가했다.
모든 요리가 제주산 식재료를 50% 이상 사용해야 하는데, 대상을 수상한 문시훈 신민규 조는 제주산 고등어와 흑돼지를 주재료로 사용했고, 은상을 수상한 이승영 김승현 조는 딱새우와 흑돼지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그 결과 문시훈 신민규조는 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이승영 김승현 조는 협회장상인 은상을 수상해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은 세계조리사연맹 인증 교육기관으로 WACS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 수준에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장비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자자기 주도적 커리큘럼을 도입해 3단계 전공 실습 중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 수강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전문 셰프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