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지난 5월 30일부터 4일간 개최된 ‘서울푸드·호텔 컬리너리 챌린지’(SEOUL FOOD&HOTEL 2023 Culinary Challenge)에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금메달 포함 총 19개를 수상했다고 학교 측이 9일 밝혔다.
‘서울푸드·호텔 컬리너리 챌린지’는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KC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조리사회연맹(Worldchef) 인준 엄격한 규정과 공정한 심사에 따라 진행되는 국제 요리대회다.
서울호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Pasta duo, East & West fusion, Spanish Pork Main Course 등 9개 부문에 참가해 17개의 메달(금 3, 은 6, 동 8)과 메달이 수여되지 않는 디플로마 등급 1개, 올해의 셰프상 1개를 수상했다. 올해의 셰프상은 상위 3개 클래스의 점수 합산이 가장 높은 참가자에 수여하는 대회 최고상으로, 최상훈 졸업생이 차지했다.
최상훈 졸업생은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로 긴장이 많이 됐지만, 많은 분들의 배려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은 국제 요리대회 국가대표 감독, 코치 교수진과 조리기능장 교수진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에서 공인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은 2015년부터 세계 3대 요리대회인 보퀴즈도르에 감독과 코치, 선수, 꼬미 등 매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에스코피에 국제요리대회에서 전체 2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