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에서 이현석 교수님의 특별한 일식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특강으로 진행된 요리는 바로 '장어덮밥' 인데요. 보통의 호텔조리계열에서 일식을 다루기에는 비용적 측면뿐만 아니라, 재료의 보관 등이 쉽지 않아 어려운 종목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히나 이번 붕장어 요리의 경우 고가의 가격으로 조리실습 종목으로 잘 다루지 않을뿐더러 손질 또한 쉽지 않아 조리 환경이 쾌적하지 않으면 실습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조리에 최적의 시설을 갖춘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 실습실은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인 덕분에, 이번 특강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먼저 이현석 교수님께서 장어를 손질하는 방법을 시연해주셨습니다.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 재학생들은 장어를 다듬는 과정에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시연 이후 학생들은 각자 장어를 직접 손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도 실무 위주로 수업하는 수업 덕분에 한 번의 시연만으로도 거침없이 장어를 손질했는데요.
학생들이 장어를 다듬는 동안, 이현석 교수님께서는 덮밥에 들어갈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의 장어 손질이 마무리 된 것을 확인하신 후, 장어를 여러번 굽는 과정을 시연해주셨는데요.
앞뒤로 잘 구워진 장어는 얼음물에 담가 남은 기름기를 제거해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굽기의 정도, 향 등을 학생들에게 보여주시며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 해주시고 계신 이현석 교수님의 수업에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 재학생들은 매 시연 시간마다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잘 구워진 장어구이가 완성 되어, '장어덮밥'의 자태를 뽐낼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밥 위에 얹어질 장어구이의 마지막 단계! 이현석 교수님은 학생들이 장어를 굽는동안 완성된 데리야끼 소스를 가지고 구워진 장어에 앞뒤로 발라 다시 3-4회 굽기를 반복하며,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하는 과정을 시연해주셨습니다.
따끈한 흰 쌀밥에 얹어진 데리야끼 소스가 잘 밴 장어구이, 생강채 곁들임이 조화로움이 너무너무 잘어울리는 장어덮밥 요리가 완성되었는데요. 학생들은 직접 만든 장어덮밥을 맛있게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에서 진행된 특별한 일식 장어덮밥 특강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약 두시간 가량의 긴 시간동안 정성스레 조리되어지는 요리를 시연해주신 이현석 교수님과 특강에 참여한 재학생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