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는 지난달 2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4 IKA 독일요리 올림픽대회’(IKA·Culinary Olympics) 대한민국 국가대표 발대식을 가졌다.
IKA 독일요리 올림픽대회는 1900년부터 개최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3대 요리대회로, 총 67개국 약 1800명의 재능과 열정 있는 셰프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제과제빵계열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주니어 국가대표 조리 부문과 제과 부문 감독 위촉장 수여식, 선수와 헬퍼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 김기환 교수와 호텔제과제빵계열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팀은 다음 해 2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0개국의 셰프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국제대회 설비 수준에 맞춰진 최신식 호텔조리·제과제빵 실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의 지원으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은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글로벌 페이스트리 셰프 챌린지 아시아 예선전(Global Pastry Chefs Challenge-ASIA Semi Finals)에서 최연소 아시아 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