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토요일,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에서 고등학생 대상 '세계올림픽 마스터 특강'이 진행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독일 IKA 세계요리올림픽 100여 년 대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 주니어 국가대표 금메달이란 영광을 안겨준 핑거푸드 종목을 시연했는데요. 독일 대회의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수들을 이끈 호텔조리계열 김기환 교수님께서 진행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국제요리대회 종류와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독일대회 메뉴 시연 및 시식과 금메달 수상을 위한 국제요리대회 팁, 심사위원에서 묻고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강에서 진행한 메뉴는 Junior Chef's table 종목의 메뉴 중 하나인 핑거푸드 종목으로, 비트, 감자, 컬리플라워, 소고기 재료로 네 종류의 핑거푸드가 선보여졌습니다. 여기에는 학생들이 응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사용한 교수님의 배려가 담겨있었는데요. 셰프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긴 요리! 맛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세계요리올림픽에 대해 배우는 행사인 만큼, 장소 또한 특별했는데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는 세계조리사회연맹 WACS가 전문학교 최초로 인증한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규격에 맞춘 WACS 커리너리 트레이닝 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이번 행사가 진행된 장소로, 이날 학생들은 국제대회 수준의 시연을 보고 배우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시연 내내 눈을 떼지 못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적극적인 참여에 김기환 교수님 역시 열과 성을 다하여 응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세계요리올림픽 마스터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배운 내용이 자양분이 되어 세계적인 셰프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