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여 감동적인 서사와 센스 있는 요리 실력을 선보였던 만찢남 조광효 셰프가 지난 11월 21일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을 찾아왔습니다. 조광효 교수님은 <흑백요리사>에서 100인 요리사 중 상위 15인에 오른 실력파 셰프님인데요, 이날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에게 중식 조리 실무 수업으로 동파육과 마파두부 두 개의 요리를 재학생들에게 직접 선보였습니다.
조광효 교수님은 중식 요리를 가장 매력적이라 생각한다고 하시는데요. 이는 중식이 요리사의 역량과 표현 방식에 따라 맛과 완성도가 달라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기본적인 중식 조리법에 요리사가 어떤 개성과 해석을 더 하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콘셉트와 풍미가 형성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해요.
이날 조광효 교수님은 중국의 사천을 여행하던 중 먹게 된 원조 진마파두부에서 영감받아 한국에 돌아와 연구한 요리인 조광201의 진마파두부와, 조광201의 시그니처 메뉴인 동파육 레시피를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에게 전수했는데요. 실제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손질 방법, 재료 관리법도 함께 '실무의 맛'을 더해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시연이 끝난 뒤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은 직접 마파두부와 동파육을 조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광효 교수님은 학생들의 실습 현장을 천천히 돌아다니시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조금 더 다듬었으면 하는 부분들 섬세하게 피드백하고 모르는 부분도 상세한 질문과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조광효 교수님을 포함하여 다양한 월드클래스 셰프들에게 실무 위주 커리큘럼을 통해 실력을 전수받고 있는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 학생들! 앞으로도 다양하고 독창적인 수업을 통해 어떤 발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실습 수업을 진행해 주신 조광효 교수님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따라온 호텔조리계열 학생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동적인 서사와 센스 있는 요리 실력을 선보였던 만찢남 조광효 셰프가 지난 11월 21일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을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