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마닐라에서 개최되어진 2023 필리핀 컬리너리 컵(Philippine Culinary Cup, PCC)에서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의 학생들이 금메달 포함 총 17개의 부문을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필리핀 컬리너리 컵은 세계조리사회연맹 WACS에서 공인하는 세계 3대 대회 중 하나인데요. 이번 해엔 특히나 세계 셰프 아시아 프레지던트 포럼과 글로벌 셰프 챌린지 아시아 예선까지 함께 개최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호텔조리계열의 학생들이 참가해 금, 은, 동을 석권하며 전 세계에 서울호서 위력을 보여준 것 기억하시나요?
이번 대회엔 2022년 월드초콜릿 마스터즈에서 아시아 1위를 차지한 WACS B레벨 심사위원 김동석 교수님의 인솔하에 14명의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선수와 어시스트로 참가했습니다.
메뉴개발과 대회지도 및 모든 과정에서 끊임없는 교수님의 지도와 피드백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며, 쉴 새 없이 대회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던 학생들의 열정이 정말 뜨거웠는데요.
대회 두 달 전부터 하루 12시간 넘도록 연습하며 흘린 땀방울들이 모여 이번의 쾌거가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백O용 학생은 Young Chef Challenge, U.S Pork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Pasta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또다른 금메달 수상자로는 Creative Breakfast Challenge 부문의 김O홍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은메달은 Creative Breakfast Challenge 부문의 정O조 학생, Pasta 부문의 정O성 학생, Sous Vide 부문에서 이O윤, 박O민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동메달은 Young Chef Challenge 부문으로 박O민, 정O조 학생, Creative Breakfast Challenge 부문과 Pasta 부문 심O태 학생, Pasta 부문의 이O윤 학생, Pasta와 Duck, U.S Pork 부문의 안O혁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대회에 입상한 호텔조리계열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뿌듯했다.”라는 말과 함께 “끓어오르는 열정을 원동력으로 모든 걸 보여주고 돌아왔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