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1일 화곡2동 주민센터에서 더부리장학회의 장학금 및 물품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더부리'는 화곡 2, 8동의 옛 명칭으로,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의미인데요. 2000년 7월 발촉해 현재까지 지역 청소년 육성과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운희 이사장님이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37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22년 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총 2억 8천만원의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기부와 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날 이운희 이사장님은 "지금은 디지털 시대로 MZ세대 및 알파세대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간판이나 형식이 아닌 창의력과 응용력을 바탕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사회다. 우리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원하는 일에 도전하고 성취하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더부리장학회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은 화곡 2, 4, 8동 등촌동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 직원들이 모든 사정을 고려하여 공정하게 발굴해 선정했는데요. 이렇게 장학금 전달식을 꾸준히 이어온 더부리장학회는 순수한 민간주도 봉사단체로 최근 서울시 주관 우수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더부리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 축하드리며 학생들의 앞날이 밝게 빛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