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서울호서 뷰티아트계열 조형준 교수님이 OBS <이것이 인생> 프로그램을 촬영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이 인생>은 다양한 인생이 모여 만들어내는 삶의 향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출처 : OBS TV 유튜브 캡쳐
조형준 교수님은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특이한 캐릭터들을 보며 많은 매력을 느꼈고, 그런 창조적인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특수분장을 시작했으며 일로써 시작한 지는 10년이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출처 : OBS TV 유튜브 캡쳐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등 조형준 교수님의 손길을 통해서 세상 밖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만들어낸 특수분장은 겹치는 게 없기 때문에 똑같은 작업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그 점이 흥미로운 점으로 다가왔다고 하는데요. 매번 다른 일을 하다보니까 질릴 틈이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조형준 교수님은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라이프 캐스팅을 연장한 양강 몰드 제작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사람의 형태를 완전히 바꿀 때, 인조 피부를 만들기 위해 그 배우나 모델의 얼굴을 본뜨는 작업을 라이프 캐스팅이라고 하는데요. 특수분장 분야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출처 : OBS TV 유튜브 캡쳐
이번 수업은 졸업을 앞둔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조형준 교수님은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시회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졸업 후 실전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조형준 교수님은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나도 가르칠 수 있는 위치가 되면 현업에서 쓰고 있는 기술들이나 재료 같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싶다' 라는 마음이 있어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OBS TV 유튜브 캡쳐
이날 수업 시간에 조형준 교수님은 모델의 얼굴이 담긴 모형도 완성하고 실리콘과 물감을 이용하여 리얼한 상처 분장을 즉석에서 선보였는데요.
출처 : OBS TV 유튜브 캡쳐
촬영을 마치며 조형준 교수님은 개인적인 목표론 한국 영화나 드라마, 영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특수분장사가 되는 것이며 이런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제자들을 양성하는 게 교육적인 목표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조형준 교수님의 강의 현장과 특수분장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과정들은 아래 영상을 통해 더욱 자세한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