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경진대회 학생부문에서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입니다.
관세청에는 특별한 견(犬)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바로 마약과 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있는 '탐지견'들인데요. 국내 최고의 탐지견을 가리는 이 대회의 목적은 관세청 탐지견의 중요성 강조 및 특수견 운영기관의 탐지역량 강화와 정보공유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탐지견과 핸들러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탐지견 경진대회는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운영되는데요. 이 대회의 학생부문에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 한O준, 김O현, 조O정, 김O현 학생이 출전했습니다.
학생부 탐지견 경진대회에서는 '탐지', '어질리티', '점핑릴레이' 3종목을 심사했는데요. 훈련견인 토리의 핸들러로 출전한 한O준 학생은 탐지견 우수상을 훈련견 로리의 핸들러로 출전한 김O현 학생은 탐지견 장려상을, 훈련견 단추의 핸들러로 출전한 조O정 학생은 어질리티 미디엄 최우수상을, 훈련견 지니의 핸들러로 출전한 김O현 학생을 어질리티 라지 장려상을 수상하며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 반려견 훈련 관련학교 약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낸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 학생들! 특히 훈련견들은 유기 또는 파양된 이력이 있는 견들과 교감하며 직업 교육을 시키고 훈련을 하고 있어 이번 성과가 더욱 더 특별합니다.
대회에 수상한 학생들 모두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분야에서 견들과의 교감을 통해 멋진 핸들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