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어요. 그래서 다니던 학교도 그만두고 애완동물관리과정를 선택했지요.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른 답니다.”- 이형렬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어요. 하지만 수의 간호를 배우겠다는 고집을 꺽지 않았지요. 결국에는 부모님도 제 꿈을 이해해 주셨고, 지금은 가장 든든한 후원자 가 되셨답니다.”- 안민희
사육사가 꿈이라는 이형렬 학생도, 더 공부해 강단에 서고 싶다는 안민희 학생도 서울 호서를 선택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었다.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이나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교수진에 대해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조화된다는 점이 좋아요. 또한 오랜 실무 경험에서 나오는 교수 님들의 노하우도 큰 도움이 되고요. 시간이 갈수록 '이곳이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확신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애완동물관리과정 학생들은 방과 후에는 물론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 미용, 훈련, 동물간호 등의 자체적인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며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심지어는 학교 견사를 돌보기 위해 아예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
“앞으로 동물과 관련된 분야는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그만큼 동물을 사랑할 줄 아는 전문 인력도 필요해 지겠지요. 하지만 애완동물관리과정의 비전이 밝은 진짜 이유는 수 많은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알려진 길이 아닌 더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하다는 것이죠.”
동물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의 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심으로 미래를 디자인 하고 있는 애완동물관리과정의 학생들. 그들의 손길로 만들어질‘함께하는 행복'이 궁금 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