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를 얼마 안남기고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여러 학교를 찾던 중 본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고 사회적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경영학 분야와 컴퓨터 분야를 동시에 배울수 있는 학과 교과목에 매료되어 저는 경영정보과정(e-비지니스과정)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이가 동급생들에 비해 많아서 취업이 가장 우선적인 고려사항이 되었습니다.
학과에서의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은 예비역인 제가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만일 제가 학과에서 단순히 시간때우기식으로 공부했다면 지금도 청년실업층에 묻혀 주변을 탓하고 있었을 겁니다. 제가 2학년 졸업작품과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 교수님들의 추천으로 이곳 저곳 면접을 봤습니다만 신입이라는점, 경기가 안좋다는 점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신규채용도 적었고, 제가 생각하는 연봉, 회사의 외부적인 모습이 일치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력과 성실함을 겸한다면 취업이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여지껏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교수님들이 미리 해주신 얘기들이 틀린게 거의 없다는점 입니다. 남들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함이야 말로 자신이 인정받고,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된다는 점을 절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본교를 그냥 시간때우기식으로 생각하신다면 엄청난 시간과 돈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힘들고 벅찬 장벽에 부딪치더라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코, 남과 비교하지말고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노력하신다면 결과는 당장에 안나올수도 있지만 언제가는 노력한 만큼돌아온다는 사실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제가 경영정보과정(e-비지니스과정)를 졸업하면서 얻은 가장 큰 재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