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편입....
확실히 경쟁률도 치열하고 공부도 그리 쉽지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고난의 긴 터널을 지나서 결국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 합격한 순간을 한번 상상해보십시요. 전 이러한 상상을 본교 다니면서 수만번도 더 상상했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르고 어느새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죠. 이것이 에너지 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힘들지만 만약 내가 합격하기만 한다면 지금하는 이 고생이 그렇게 견디지 못할 만큼 힘든 것은 아닙니다.
편입을 왜?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를 더 나은 환경에서 하고싶어서...
물론 맞는 말이죠. 하지만 좀더 들여다보면, 가슴속 깊은 곳에 뿌리 박혀 있던 말 못할 속내 지금껏 잘 지내왔지만 내심 뭔가가 아쉬운 마음, 평생을 가도 사라질 것 같지 않은 이 1%, 저는 이 모든것을 떨쳐버리고 자신만의 당당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 편입에 도전 한것입니다. 전 여지껏 살면서 도전다운 도전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힘을 발휘해서 얻는 것 이외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편입은 저의 진짜 첫 도전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했고 결코 쉽게 얻어질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합격"이라는 두글자
너무도 이 두 글자를 원하기에 힘들때마다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지? 성적도 안오르고, 이래가지고는 목표는 커녕 실패하는것은 아닐까!? "아..진짜 외롭고 힘들다. 죽을 것 같다."
하지만~!!!! 아주 냉정하게 되돌아보면 이런 말들은 그저 나약한 제 자신의 푸념일 뿐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죽어라고 공부해도 절대 죽지는 않는다.' 라는 글귀를 보고는 힘들어 죽겠다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힘들기는 하지만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받아들이고 열심히 했습니다. 결국 이런 정신으로 꾸준한 마인트 컨트롤을 한 결과 제가 그토록 원하던 대학들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정말 간절히 원하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에 따르는 고통쯤은 달갑게 받아들이고 모든일에 그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셔서 저와같은 "합격"이라는 두글자가 주는 최고의 행복감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Fear can hold you prisiner. Hope can set you free."
마지막으로 경영정보과정(e-비지니스과정) 교수님들에게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