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중퇴한 후 아르바이트 삼아 시작한 바텐더. 하지만 3년 반 동안의 바텐더 생 활은 이대우 학생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바텐더만을 생각했다면 굳이 공부까지 할 필요는 없었겠지요. 하지만 바텐더의 매력 을 느끼게 되면서 점차 욕심이 생겼고, 그 목표를 위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반대도 많았어요. 유명한 전문대학도 많은데 하필이면 서울호서냐는…. 아마 면접만으로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공부 못하는 사람이 가는 학교’라는 오해를 했 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서울호서의 잠재력을 믿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넓은 시각과 더 높은 실력을 갖게 해줄 곳이라고.”
그의 생각에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쏟는 교수님들이 하나의 이유이고, 또 다른 이유는 실무와 이론으로 다양성을 갖춘 교육 과정이다. 이론 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실습 교육은 실질적인 역량을 만들어 주고, 미래에 대한 자신 감을 심어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교수님들의 마음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다.
졸업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텐더 경연 대회에도 도전해 볼 생 각이라는 그. 스스로 최고의 능력을 갖기 위해 지금 서울호서에서 할 수 있는,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이대우 학생. 지금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칵 테일은 무지개 빛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