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 1년을 다니다 중퇴하고 오랫동안 학업을 쉬다가 2006년 본교 관광경영과정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학업을 오래 쉰 상태라 내가 과연 입학을 할 수 있을지 입학을 하면 공부는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졸업을 할 수 있을 지 또 제 최종 목표까지 갈 수 있을 지? 모든 게 걱정되고 부담 되었지만 입학을 한 뒤 교수님들의 꾸준한 사랑과 격려, 용기 또 질타를 해 주셔서 2년의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 진학이 제 꿈의 두번째 발을 딛는 거라 결심하고, 2008년 2월에 졸업을 하고 그해 8월에 다시 본교 학사학위과정에 들어가 2009년 9월에 졸업을 하고 4년제 학위인 관광경영학사를 취득했습니다. 처음 학위증을 받았을 때 내가 해냈구나, 늦게 시작했지만 나도 할 수 있구나. 조금 씩 내 꿈으로 다가가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고 조금은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학사과정은 취업을 한 상태에서 주중에는 일을 하고 일요일에 학교에 나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를 들어야 해서 많이 힘들고 지치고 어려웠지만 주위에 계신 모든 교수님들이 너무 열심히 도와주시고 힘써 주셔서 무사히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0월부터 대학원 원서를 쓰기 시작하면서 솔직히 관광경영 4년제 학사학위까지 땄지만 관광분야에 경험이 많지 않아 걱정이 앞섰고 경기대 대학원 관광경영과정은 워낙 지원자도 많고 들어가기도 어렵다고 해서 과연 내가 합격 할 수 있을까?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12월 11일! 제 이름 밑에 합격이란 글씨를 보는 순간 제일 먼저 본교의 교수님 얼굴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저처럼 부족하고 아는 것도 없는 학생을 교수님들께서 사랑으로 감싸주지 않으셨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경기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하면 더 열심히 해서 본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후배님들도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셔서 목표를 가지고 성실히 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 꿈을 조금씩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후배님들도 다 같이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