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단기대학(이시바시 학장)은 해외의 학교가 일본에서 연수를 시행하는 것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1차적으로 26일부터 2주간 한국 본교 학생을 받아들여 오타루 관광을 테마로 현장연수를 시행한다. 이것은 오타루 단기대학의 학생과 연수생간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동시에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기도 하다.
오타루 단기대학은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 자매학교가 있어서 그곳으로 교환학생 및 해외연수를 시키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 대학생(중앙대학교)들의 연수가 있었으며, 이것이 기회가 되어 8명의 한국 유학생이 유학을 오는 등, 해외로부터 학생연수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본교(서울시 강서구)의 일본지역 관광전문가 과정의 연수로 경영관광학부의 레저관광과를 중심으로 학생 15명과 인솔자 교수 1명이 방문할 예정이며, 홋가이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직항편이 증가되어 홋가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광도시로 지명도가 높은 오타루시의 지역관광이나 관광명소 만들기에 대해서 배운다.
일행은 오타루 단기대학의 기숙사에 머물면서 오타루시의 관광 전문가의 특강을 들으며, 오타루 단기대학의 학생 그리고 오타루 시민들과의 교류, 일본 호텔이나 여행회사의 방문, 오타루 시내 관광시설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서울시 남서부에 위치하며, 작년에 오타루시로 우호도시 체결을 요청한 상태이다. 작년 5월에 유영 강서구청장이 오타루시를 방문하였으며, 야마다 시장도 강서구를 방문하는 등 이미 교류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연수중에 본교의 대표단 일행(이운희 학교장, 류춘열 e-비지니스과 교수)이 방문하여, 오타루 단기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음과 동시에 앞으로 양 도시간의 민간교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타루 단기대학은 [중국이나 한국의 학교로부터 적극적으로 연수제도를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